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나, 우리의 고민
제게는 오랜 고민이 있습니다.
조금 길지만 한 크리스천의 깊은 고민이라 생각하시고 읽어주실 수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저는 입으로는 주님에게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그렇지 못할 때가 있는 것을 보곤 했습니다.

저는 그런 제 모습을 보며, 나는 왜 이럴까? 나의 믿음은 거짓된 것인가? 나의 믿음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형제/자매님들과 교제하면서도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것을 보았고,
이런 고민을 했을 때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수 없이 다짐하고 다짐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지 않나요?

왜 그럴까..?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이 고민을 꽤나 오랫동안 하고 있습니다.
상투적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제가 느낀 것과 경험한 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는 왜 이리도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인가? 나의 믿음은 거짓된 것인가?
내가 믿는다면 왜 온전하게 지켜 행하라고 하신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것인가?
나의 믿음은 무엇인가? 내가 이렇게 믿음에 합당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것 또한 나의 욕심인가?

끝 없는 광야를 걸어가는 중에, 바울의 탄식을 눈으로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오직 주님 만을 위해 살아가고자 한 바울 또한 이런 고민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온전하게 주께서 명하신 것을 지키지 못함에 대해 합리화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럴 때 일수록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찾고, 주님께 더욱 깊이 기도하며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때 비로소 우리의 영혼은 다시 살아 날 수 있다고 이제는 믿고 행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홀로 해내려면 정말 어렵습니다.
내가 구덩이에 빠져있을 때에 누군가 손 내밀어주면 쉽게 나올 수 있지만, 스스로 나오려고 한다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은혜를 나누고, 서로의 고통을 나누며 함께 기도 한다면 실족하지 않고 온전하게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이전에 제가 이런 고민을 했을 때, 성실히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형제/자매와 교제했음 무너지는 제 모습을 보았거든요. 제가 일상 가운데에서도 공동체와 함께 했더라면 더욱 온전하게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각 성도가 더욱 온전하게 주님의 뜻을 이룬다면 교회도 더욱 온전해질 것이고, 교회가 온전해 진다면 자연스레 세상 사람들 또한 교회로 돌아오고 세상 또한 이전 보다 주님의 나라와 가까워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쌓아온 거룩한 증거들은 믿음의 자손들에게 귀한 보물로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본 서비스를 만들게 된 이유이며 믿음이 반석과 같이 굳건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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